본문 바로가기
  • The future is ours
반응형

파리9

나 홀로 유럽여행 5일차, 파리 (2022.12.29) 어제 축구를 자정까지 보고 들어와서 잔게 1시여서 오늘은 좀 느긋하게 출발했다. 몽마르뜨 언덕이라고 흔히들 아는 곳인데, 사크레쾨르 성당을 보러 갔다! 크리스마스가 끝났는데도 아직 크리스마스 마켓을 하는 모양이었다. 길 곳곳에 트리가 아직 남아있고, 회전목마가 작동하고있었다. 이건 알아둬야 하는데, 몽마르뜨 언덕이 있는 18구는 파리에서 꽤나 위험한 구에 속한다. 관광객이 많아서 낮에는 좀 덜해보이지만, 당장 성당을 가봐도 흑인 판매상들이 팔찌를 말도 안 되는 가격에 강매하는게 흔하고, 밤에는 특히 위험하다. 친구 한명이 18구에 살고 있어서 조언을 많이 들었었는데, 조언 중 열에 아홉은 조심하라는 말이었다. 그래도 예쁘니 OK입니다~ 이 성당 언덕의 뷰는 특히나 예쁜데, 심지어 샤를 드 골 공항과 머지.. 2024. 1. 11.
나 홀로 유럽여행 3일차, 파리 (2022.12.27) 여행만 하면 체력이 좋아지는 탓에...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 조식을 먹고 오페라 가르니에로 향했다. 웅장한 오페라의 모습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항상 공사중이거나, 집시들이 와서 기부해달라는 서류양식을 건네는 이 곳...( 오페라는 자주 왔지만 항상 집시는 있었다... 여러분도 누가 종이를 들고와서 서명을 해달라거나 하면 그냥 무시하시길!) 이 날은 운이 좋게도 날씨가 맑아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분위기였다. 또한 스페인에서 오신 관광객들의 사진을 찍어드리고 그 분들이 나의 사진도 찍어주셨다!! Gracias~! 이 근처에 버블티를 너무 좋아하는 윤정이가 보증한 버블티 맛집 봉봉차가 있어서 가봤다..! 아마 딸기 버블티를 시켰던 것 같은데, 빨대를 꽂다가 조금 흘러서 슬펐다...ㅠ 파리는 너무 작.. 2023. 9. 10.
나 홀로 유럽여행 2일차, 파리 (2022.12.26) 글쓰기에 앞서 포스팅에 사진 쉽게 넣는 방법을 알려준 윤희에게 무한한 감사를...! 덕분에 시간이 왕창 줄었다! 이튿날, 샤를 드 골 공항 인근의 호텔에서 나온 후, 아침에 RER 정류장으로 향했다. 바로 파리의 교통카드인 Navigo 카드를 만들기 위해서였는데, 한 번 발급하면 잃어버리기 전까지 계속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휴대폰이 NFC를 지원한다면 폰에 어플을 설치한 후 이 어플을 통해서 충전도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이렇게 만들고 숙소로 향하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체크인까지 시간이 좀 남아있어서.... 그냥 캐리어 끌고 돌아다니다가 호텔로 들어가기로 결정하고 무작정 팡테옹으로 향했다. 역에 도착하고 올라오니 맥도날드와 버거킹이 눈에 들어왔다! 햄버거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바로 버거킹에 들어.. 2023. 9. 2.
나 홀로 유럽여행 1일차, 뮌헨, 파리 (2022.12.25) 미리 말하지만, 나는 비행기를 타는 시간, 즉 출국부터를 하루로 치는 사람이다. 주변에 보면 도착하고 시작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지만.... 나는 출발하는 기분을 너무 좋아하고, 그 과정 자체도 하나의 여행이라고 보기에 그런점 양해바란다. 2022년 1학기에 나는 프랑스어 공부를 시작했고, 프랑스, 독일, 폴란드, 체코, 영국, 이탈리아 등에서 온 수많은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다. 이때부터였을까? 난 다시 한 번 유럽을 가고싶어졌었다. 2015년에 BBC에서 방영한 셜록홈즈에 푹 빠진 아빠와 나는 영국을 여행하고 왔지만, 오랜만에 유럽을 가고싶다는 생각을 멈출 수 없었어서 부모님께 전화를 드리고 허락을 받은 후 티켓을 사버렸다! 내가 탄 항공사는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이었다. 장거리 여행은 죽어도 플래그캐리어.. 2023. 8.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