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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좋아하는 사람의 여행 기록

나 홀로 일본여행 6,7일차, 도쿄 (2022.11.07~08)

by scarlet bloom flowers once more 2024.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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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8일 새벽 출국을 대비해 다시 도쿄로 돌아갔다. 원래 오늘은 사와 누나가 다치카와를 소개해주기로 했는데 사정이 있어서 야마나시로 가버리는바람에 일정이 꼬여버렸다 ㅠㅠ

그래도 여러 맛집들을 추천해주었기 때문에 마지막날 도쿄에 가서는 맛있는 음식들을 가득히 먹을 수 있었다!

다시 방문한 시부야! 요코하마에서 약을 많이 사왔어서 짐이 많았기에 지하 락커에 보관하고 돌아다녔다.

추천받은 맛집! 요시노야랑 스키야는 항상 저렴하기도 하지만 가격 대비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기도 했다!

점심을 먹고 다시 방문한 타워레코드!

내가 좋아하는 쿠와타 케이스케가 표지 모델로 나와있더라...ㅋㅋㅋ

조금 사고나서 파르코 포켓몬센터에 가서 구경도 하고! 아직 사올걸 이라고 후회하는 나몰빼미 인형이다 ㅠㅠ

포켓몬 센터와 같은 층에는 점프샵, 캡콤, 닌텐도 등의 캐릭터 상품들도 많이 팔고 있기에 좋아하는 사람이 온다면 하루종일 둘러봐도 질리지 않을 곳이다!

슬슬 저녁을 먹고 다시 공항으로 가야했기에 자정이 지나기전에 시부야를 떠나게 되었다.

피치항공의 장점이라면 장점,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시간대가 매우 애매하다. 인천-도쿄 운행시간대가 모두 늦은밤~ 새벽2시대이기에 체력이 많은 사람이라면 새벽일찍부터 돌아다니거나 귀국해서 쉴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매우 애매할 수 있는 선택지이다. 하지만 나는 하도 싸돌아다니는걸 좋아하기에... 대만족한 시간대였다.

하지만 당시에 서울로 돌아가는 비행기가 저 시간대에 모두 안개로 인해 결항, 회항의 가능성이 있었다. 딱히 문제가 될 건 없어보이지만 귀국날 1교시에 대학교 수업이 있었기에 늦으면 출석을 못하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어서 좀 당황스러웠다. 체크인 시에도 회항에 대해 물어봤지만 현지상황에 따라 달라지기에 정확히 모른다는 답변만 있었기에 좀 혼란스러웠지만, (심지어 이때 체크인 시 회항에 대해 손해를 보고 싶지 않다면 무료로 다음날 비행기로 변경해준다고까지 했다. 하지만 나에게는 뭐 선택지가 없었기에 그대로 탈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다 ㅠㅠ)

결국 탑승 후 출발, 그리고 딱히 트러블 없이 무사 귀국에 성공했다고 한다...! 공항철도, 버스타고 새벽에 다시 학교에 돌아가니 너무 피곤하지만 또 바로 수업도 들어야했던.. 무지막지한 마지막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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