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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좋아하는 사람의 여행 기록

나 홀로 유럽여행 7일차, 파리 (2022.12.31)

by scarlet bloom flowers once more 2024.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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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찍 일어나 미리 예약해두었던, 그 유명한 루브르박물관으로 떠났다. 이날이 엄청 붐볐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마 새해 전날이라 그러지 않았을까 싶다.

7호선을 타고 루브르역에 도착! 역시 루브르박물관 그림이 보인다.

역에서 바로 루브르박물관으로 입장하는 길이 있었고, 티켓이 없어도 일단 건물로는 들어갈 수 있었다. 관람전에 티켓을 보여주는 방식.

역을 따라 들어가게되면, 이렇게 지하에서부터 시작하게 된다. 아마 유리로 만든 피라미드모양 조형물 많이들 봤을텐데, 이렇게 그 밑으로 들어가게 된다!

인포메이션데스크에 한국어로 적혀있는 어서 오십시오. 보니까 반갑더라 ㅋㅋ

입장을 하면서 둘러보면 왜 이곳이 그렇게 유명한지 알 수 있다. 왜 하루만에 다 둘러볼 수 없다는 말이 나온지도 알 수 있다. 왜냐고?

엄청 넓기 때문이다. 필자도 길치는 아니지만, 정말 지도를 안보고 다니다가 몇번씩이나 길을 잃었을 정도로 길이 복잡하고, 넓으며, 층이 애매하게 나뉘어져있다.

이것이 그 유명한 모나리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줄을 따라서 기다리다가 앞으로 가면~

그제야 확대를 해야 제대로 보이는 모나리자가 보인다. 환경운동가들이 하도 테러를 해서 새로 생긴 조치라고 들었는데, 참... 왜 우리가 이런 피해를 봐야하는지 좀 화가 났었다.

모나리자 이외에도 보면 누구나 알 것 같은 작품들이나, 

이런 멋진 실내 풍경! 내가 프랑스에 있음을 보여준다.

확실히 프랑스답게 타국의 전리품들도 상당한데, 이렇게 이집트의 물건들이나

폴란드 왕실의 귀중품 등 수많은 물건들이 놓여 있었다.

누가 프랑스 아니랄까봐 박물관 안에 붙어있는 소매치기를 조심하라는 경고표지판... 자세히 안보면 화장실인줄 알겠다.

이런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도 있고!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을만한 작품들이 상당하다.

박물관 안에서 돌아다니다 배고파서 밥을 먹은 적은 이때가 처음인 듯 하다.

먹고 나오니 역시 피라미드 쪽에 사람이 많더라... 지나가던 관광객에게 부탁하여 사진을 찍었다!

박물관을 나온다면 그 즉시 보일 뛸르히 정원의 대관람차!

또한 오페라로 걸어가는 길에 히볼리 거리의 호텔 레지나가 나를 반겨준다. 파리는 너무 좁아서 정말 걸어다녀도 걸어다녀도 계속 뭐가 나오는데, 실제로 10분정도만 걸으면

오페라 가르니에가 나를 반겨준다. 근처에서 조금 놀다가, 호텔로 가서 쉬고나서 새해 카운트 다운을 보러 샹젤리제 거리의 개선문으로 향했다.

이 많은 인파를 뚫고 가면

더 많은 인파가 나오는데, 이 인파들 사이에서 기다리다보면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볼만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은.... 

이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10분이내로 얼른 뛰쳐나왔다. 실제로 폭죽은 계속 쏘고 있었지만, 더 늦어지면 지하철을 못탈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는 좀 할 이야기가 많기 때문에, 다음 포스팅에서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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