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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좋아하는 사람의 여행 기록

나 홀로 유럽여행 24일차, 로마, 파리 (2023.01.17)

by scarlet bloom flowers once more 2024.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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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호텔 앞 기차역에서 피우미치노 공항으로 가는 기차를 미리 예매해놨는데, 비행기 출발 시간에 못 맞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택시를 타고 갔다. 유럽에서 탄 첫 택시였는데, 일부 유럽국가들은 외국인에 대한 폭리를 예방하기 위해 도심과 공항 사이의 택시 비용을 통일시켰다. 그래서 나도 큰 걱정없이 갈 수 있었지만..! 생각외로 호텔이 공항에서 가까워서 좀 돈이 아까운 느낌이 있긴 했다 ㅠㅠ

그래도 택시기사분도 친절하고, 택시도 금방 잡혀서 매우 편하게 갈 수 있었다. 이탈리아의 택시 어플은 "Free now"를 추천한다. 카카오택시처럼 콜택시가 가능하며, 별점과 리뷰도 볼 수 있어 믿고 갈 수 있다.

새벽 7시 즈음 공항은 정말 한산했다..! 

그래도 이탈리아답게 일리 커피 원두가 많이 판매되고있었고, 무료로 에스프레소를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던 원두도 존재했다. 그렇게 아빠 선물로 원두를 좀 사왔더라~!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게이트 앞 피아노를 치고 계신 아저씨... 낭만 넘친다

내가 탄 비행기는 부엘링 항공이었으며, 저가항공치고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푸른 하늘을 보면서 2시간만 기다리니 파리에 도착하였다~!

이번에는 오를리 공항이었어서 도심 접근이 좀 더 쉬웠지만? 나비고 패스로는 탈 수 없는 노선이었어서 따로 패스를 끊어서 파리 도심으로 향했다.

호텔은 에펠탑 근처로 정했고, 짐을 놔두자마자 구경하러 오페라로 향했다! 하지만 이게 뭔일... 공사 중이었다 ㅠㅠ

그래도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본본차를 지나 지하철 역으로 향했다.

그리고 마침내 방문했던 오늘의 진짜 행선지~! 바로 카타콤이다.

심신미약자는 여기서 돌아가주길 바란다. 실제 해골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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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것들이 전시되어있는? 지하 통로이다. 1키로를 넘으며, 지하 수십미터로 내려가야 존재하는 곳이기에 관련 괴담이나 개방이 안된 곳에 대한 미스터리, 공포영화등도 많이 만들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안내되는 통로만 이용한다면 아무 문제없이 살아 나올 수 있다는 거~~

입구랑 출구가 다르기에 계획을 짤 때 신중하길 바란다!

출구는 Mouton Duvernet역과 무인양품 매장 인근에서 나오게 된다~!

 

나와서 저녁으로 간단하게 저녁으로 맥도날드를 가서 먹고,

생미셸 파리바게트에 가서 야식으로 먹을 빵을 구매하고 돌아왔다.

그리고 에펠탑을 보면서 길을 걸어가면, 앵발리드가 나오게 되는데!

이 곳은 나폴레옹의 묘와 전쟁 기념 군사 박물관 등이 모여있는 대규모 시설이다.

 

이 곳이 나폴레옹의 관이고, 그 관이 안치된 건물이다.

여러 피규어들도 존재하고,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 나폴레옹의 초상화도 전시되어있다.

밤에 볼 게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밤이 더 예쁜 것 같기도 하다...!

호텔로 돌아가며 구경한 에펠탑 뷰 파리 군사학교를 마지막으로 하루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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