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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좋아하는 사람의 여행 기록

나 홀로 유럽여행 20일차, 취리히, 암스테르담, 로마 (2023.01.13)

by scarlet bloom flowers once more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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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일어나서 체크인했다. 로마 직항도 존재했지만 그럴바에는 더 좋은 항공사로 네덜란드 환승했다 가자는 마인드였기에 암스테르담 경유편이었다.

겨울이라 아침 7시인데도 아직 어둑어둑하다...

이제 슬슬 해가 뜰려고 하는 느낌~!

스키폴에 도착했다! 하지만 경유시간이 1시간밖에 안되었기에 내리자마자 거의 즉시 줄을 서러 갔어야 했다 ㅠㅠ

내 캐리어는 자기가 실리는걸 내가 보고있다는걸 몰랐겠지만.. 난 다 보고있었단다!

이제야 해가 뜬 아름다운 하늘을 보며 출발~

하고 도착해서 노선을 봤더니 생각외로 지하철이 잘 안되어있어 실망...ㅠㅠ

하지만 한국의 경주와 같은 경우라고 보면 되는데, 유적지가 워낙 많아서 지하철이나 전철을 만들기에 쉬운 조건이 아니라고 한다. 그래도 콜로세움 쪽에 새롭게 지어지는 역이 있던데, 다음에 가면 좀 더 편해질듯~!

니스에서 내가 좋아하던 나이키 바람막이를 놔두고 와서 베를린에서 전화해서 택배로 부쳐달라고 말을 했었는데, 배송료 약 3만원? 내고 로마로 보내줬다! 고마워요 호텔리어님 ㅠㅠ

택배도 받고 기분도 좋아서! 바로 콜로세움으로 직행!

바로 옆, 콜로세움에서 조국의 제단으로 가는길에 보이는 포로 로마노 유적지이다. 가는길에 구걸하는 이민자들 많으니 조심 또 조심!

로마의 랜드마크 치고는 매우 최근에 지어진 것이지만, 난 여기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웅장하며 위에서 보는 뷰가 예술이다.

너무 커서 뭐라고 말도 안나온다.

위에 올라가게 된다면 갈매기와 로마 뷰가 나를 반겨주는데, 일부러 해가 질 시간쯤 갔다.

그랬더니!

점차 어두워지더니...

그냥 뷰 레전드다. 내가 사진을 잘 못찍는 것도 있지만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누가 비가오는 날씨라고 생각을 할 수 있겠는가 ㅠㅠ

내려와서 앞의 도로에서 정면 샷도 찍고!

그 유명한 트레비 분수에 가서 소원도 빌고 왔다~! (그랬더니 실제로 당해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사실~ 다음엔 같이 오겠읍니다..)

버스 정류장 앞의 마르셀루스 극장을 관람하다가 하루가 마무리 되었다! 호텔에서 푹 쉬고 또 다음날 열심히 싸돌아다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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