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일찍 체크아웃 하고 다시 런던브릿지로 나왔다
. 더 샤드를 예약했기 때문인데,
아침부터 하늘이 너무 좋다. 마지막날에 이렇게 런던이 날씨가 좋다니... 좋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ㅠ
더샤드 건너편의 고층 빌딩들! 디자인이 예쁜 건물들이 많다.
좀 시간을 때우다가 브릿지를 넘어가면,
더 샤드가 우리를 맞이한다.
거의 모든 전망대가 그렇지만 특히나 더 철저한 보안 검사를 선보이는 더 샤드이다.
더 샤드에서 보는 런던 뷰이다. 런던의 중심에서 보는 만큼, 정말 많은 것들을 볼 수 있는데, 바로 아래의 런던 브릿지 뿐 아니라 런던아이 등 런던의 주요 지물들도 볼 수 있다.
또한 이런 기념사진촬영공간도 만들어져있는데, 귀여웠다 ㅋㅋㅋㅋ
되게 마음에 드는 기념품 Top 3였다...ㅋㅋㅋ 3개 구매해서 왔당
다 둘러보고와서는 그리니치 천문대로 갔다. 더샤드 바로 아래의 기차역에서 직행하는 기차가 있어 빠르게 갈 수 있었다.
그리니치 천문대가 그렇게 높은 곳에 있는 건 아니지만, 외곽 언덕에 위치해있어서 런던 시내가 잘 보인다. 저 멀리 the O2와 런던 시내의 모습이 보인다.
여기가 세계 시간의 중심, 본초 자오선이다.
이 배는 그리니치 인근에 있는 항해선인데, 커티 샤크라고 빅토리아 시대의 마지막 배라고 할 수 있다? 좀 기념비적이면서도 멋진 선박이다.
맥도날드에서 밥을 빨리 먹고 카나리 와프로 향했다.
런던의 신도시인 만큼 혁신적인 느낌이 강하게 드는 곳이다.
엘리자베스선을 타고 히스로 공항으로 빠르게 돌아갔지만, 이 DLR노선은 과거 아빠랑 왔을 때 가장 많이탔던 노선이었기에 기억에 남아 찍어봤다.
숙소에서 짐을 챙겨 터미널로 향했다. 영국 항공은 셀프체크인만 되는 상황이었어서 혼자 수하물태그 붙이고 전송하는 방식이었다. 그렇다. 다음 목적지는 스위스, 취리히이다.
그렇게 영국항공을 타고 좀 날아가다보면,
밤 늦은시각 취리히 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공항 바로 앞에 더 써클이라고 하는 복합센터가 있는데, 시내까지의 거리는 좀 되지만 여기서도 하루를 보낼 수 있을만큼 뭔가 많이 있다.
스위스의 대표적인 브랜드로도 알려진 모벤픽의 호텔도 취리히에 있는데, 이 호텔에 투숙하려했지만 거리가 꽤 되었기에 그냥 써클에서 자기로 했다.
오늘 고른 호텔은 하얏트 플레이스, 하얏트는 어떤 하얏트를 가도 상향평준화가 되어있는것이 참 좋다 ㅎㅎ
호텔 뷰... 이런 게 난 너무 좋아! 양쪽 벽 전부가 유리로 개방감이 느껴지는..!
LG TV라 괜히 자랑스러운 한국인 www
그렇게 F1을 좀 보다가 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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