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박물관 미술관 투어를 할 예정이다. 영국의 박물관은 거의 대부분 무료이기때문에 돈을 지불할 필요는 없고, 미리 예약만 한다면 정해진 시간에 입장이 가능하다.
먼저 아침일찍 일어나 대영박물관으로 향했다. 루브르박물관만큼은 아니더라도 방대한 양의 유물과 귀중품들을 볼 수 있는 공간인데,

이집트부터 시작해서,


한국의 물건과

중국,




아프리카 대륙에서 온 것 까지 다양하다.


유명한 조각상들도 존재한다!
루브르와는 다르게, 깔끔하면서 정갈한 형태의 박물관이다. 그렇다하더라도 볼거리가 많기에 전부 둘러보려면 시간이 꽤나 걸릴거다.
이걸 다 둘러보고 트라팔가 광장 뒤에 있는 내셔널 갤러리에 갔다.
두군데 다 예전에 와본적이 있어 둘러보는데 그렇게나 시간이 많이 걸리진 않았다.

하지만 문제는 저 당시 이란과 관련된 시위중이었는데, 그것때문에 좀 많이 위험할 수도 있었다. 난민과 관련된 문제는 이렇게 드러나는 것 같다...ㅠㅠ

아무튼 이 시위를 뚫고 미술관으로 들어가게되면 수많은 작품들이 우리를 맞이하는데, 그 중 유명한 작품 두개만 보이고 넘어가겠다. 실제로 가보는 것을 추천!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게된다.


다 보고나오면 밤이 되더라 ㅠㅠ
겨울이라서 해가 짧은데다 영국이라 날이 온종일 흐린게 문제다...

이 날도 비가 왔지만 차이나타운을 방문했다.

그리고 차이나타운에서 먹는 kfc(?)

다 먹고 다시 빅벤을 보러갔다!
야경이 정말 예뻐서 매일와도 질리지 않는 풍경이다.
빅벤에서 또 15분정도만 걸어가면 버킹엄궁전을 볼 수 있는데,


낮에는 와봤지만 밤에 와본건 처음이었다. 밤에 와도 경치는 참 좋았지만 낮에 오는 것도 아름답고, 근위병들의 교대식을 볼 수도 있으니 추천한다!


또 조금 걸어가면 부촌과 연결된 하이드파크코너역이 나온다.
이 역 근처에 5성호텔들이 많은데, 만약 여유자금이 넉넉하고 조용하지만 교통이 좋으며 위치가 좋은 호텔을 원한다면 이 인근을 추천한다. 메이페어나 빅토리아스트리트, 채링크로스쪽에도 좋은 호텔들이 많지만 성수기에는 사람들이 많아 저녁에도 붐비고 시끄럽다. 하지만 이 동네는 조용하면서 고급스럽고, 지하철 1구간에 위치하여 지하철을 이용하기에도 부담없는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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