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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좋아하는 사람의 여행 기록

나 홀로 유럽여행 13일차, 베를린, 런던 (2023.01.06)

by scarlet bloom flowers once more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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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조식을 먹게 되면 좋은점이 두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맛이 보장되어있다는 점이고, 두번째는 먹기위해 아침에 일찍 일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오기 전 7시쯤 아침을 먹고 씻고 나갈 채비를 하면 늦어도 9시에서 10시에는 하루를 시작하게 된다.

그렇게 베를린에서의 마지막 아침을 먹고 또 놀러나갔다.
유럽 국가들에서 가장 놀랐던 점은 한국과는 다르게 애완동물 친화적인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독일의 경으 애완동물을 많이 키우는 만큼 관련 법이 엄격하고 애완동물 인식제? 같은 걸 통해 유기견과 같은 문제를 통제한다고 한다. 또한 키우게 되더라도 교육을 법적으로 시켜야 하고...

이 사진이 그 교육의 일환인데, 사진 오른쪽의 트레이너 분께서 왼쪽분 강아지의 지하철 이용에 대한 교육을 진행중이었다. 한국에서는 난리가 났겠지만 독일에서는 꽤나 일상적인 모습이며, 심지어 목줄이 없었음에도 정말 얌전하고 착한 강아지들이었다...! 정말 신기했던 경험ㅎㅎ

이탈리아 못지않게 피자에 진심이다.... 실제로 진짜 맛있다!

브란덴부르크역의 표지는 언제나 깔끔하면서 화려하다는 느낌을 준다. .

오늘은 비가와서 날이 흐렸지만 멀리 보이는 베를린tv타워를 보면서 위치를 어림짐작할 수 있었다. 약간 한국으로 치면 롯데월드타워를 보고 위치를 파악하게 되는 느낌(?)

브란덴부르크 문에서 베를린 돔 방향 오른쪽 도로로 가다보면 폭스바겐 박물관이 있는데, 여기에는 전설적인 클래식카, 스포츠카, 랠리카 등이 전시되어있다. 하지만 내가 갔을때는 다음 전시회를 준비한다고 문을 닫아있었지만 ㅠㅠ
기념품샵과 폭스바겐 매장은 오픈하고있어서 그 공간은 구경할 수 있었다. 친구가 아우디를 타서 아우디 기념품도 좀 사고!ㅋㅋㅋ

그렇게 둘러보고 숙소로 짐을 가지러 오는 길에 늦은 점심으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피자를 마지막으로 먹고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공항으로 향했다...

되게 편하다. 그냥 이 기계로 수하물까지 보낼 수 있는데, 하네다 공항에도 ana에서 사용중이라고 들었었다! 나도 다음에 하네다를 가면 써야지~

면세점에 레고스토어도 있고,

코카콜라 자판기에 작별인사가 적혀있다...ㅠㅠ 조만간 또 보자 베를린!!!

하리보 엄청 큰거... 저걸로 머리를 맞으면 사망할 수도 있다(?)

영국 항공을 타려 했지만 비싼 나머지 이지젯을 탔는데, 그냥 영국항공 타라... 개트윅 공항은 밤에 가면 교통편이 없더라 ㅠㅠ

조금 날아서 오니 런던에 도착했고, 일부 국가들, 아시아권에서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만 프리패스가 된다. 헬조선헬조선 거리지만 이런건 만족합니다...
하지만 내가 탄 비행기가 저녁 7시에 도착했는데도 기차가 없고, 버스 티켓은 3번이나 산다고 45파운드를 날렸는데 자리가 없어서 못타고... 난리도 아니었다. 공항 내에 소피텔이 있어서 들어가서 잘까 하다가 그냥 아침 첫차를 타고 호텔로 가자 싶어서 공항에서 노숙을 했다!
첫 공항 노숙이 런던이어서 기대반 걱정반으로 잠에 들고 하루가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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