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로이가 일정이 있어 낮에는 따로 놀기로해서 나도 잠시 나와서 가든스 더 베이에 가기로 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바닷가에 붙어있는 하나의 거대한 공원인데, 정말 아름답게 꾸며놨고 나무형태로 지어진 트리팟과 전망대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기에 정말 아름다운 전경을 볼 수 있다.
그 덕분에 어딜가도 푸른 색채가 드러나고 언제나 가도 사람들이 많지만! 그럼에도 넓기에 정말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전망대에 올라온다면 바로 맞은편에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이 보이고, 뒤로 돌면 바다가 보이지만! 그 광경은 마리나베이에서 보는게 훨씬 낫긴 했다 ㅎㅎ
열대기후를 이렇게 녹여낼 수 있구나 싶었던 멋진 공간이었다..!
아침일찍이었기에 배가고파졌다...! 점심을 먹으러 마리나베이샌즈의 쇼핑몰에 들어왔다!
사람이 많아보이지만? 이는 사람이 그나마 적은 시간대여서 적은편이었다... 1시간쯤 지나니 정말 사람이 꽉 차더라 ㅠㅠ
쇼핑몰 안에 팀호완이 있길래 바로 들어가서 만두를 먹었다! 다시 생각하니까 먹고싶네 ㅠㅠ 대구에는 없어서 먹으려면 서울까지 가야하는데...
뭔가 쏘니랑 음바페 모두 광고모델로 있길래 반가워서 찍어봤다 ㅋㅋㅋ
그리고 싱가포르 가면 꼭 사와야하는 TWG! 나도 이날 한통 사왔다. 맛이 정말 다양하기에 직원들에게 추천상품을 물어보고 향을 한번 시향해본다음에 구매하는것을 추천! 포장이나 직원들의 태도가 너무 친절해서 몇개라도 더 사고싶었다! 이것말고도 밧차커피도 있지만 이건 향이 너무 강해서 호불호가 강한 브랜드이다. 무작정 샀다가 후회하지말고 꼭 시향, 시음해보고 사자!
그리고 싱가포르의 국민 음료 마일로! 꼭 먹어보세요~ 연유태워먹으면 꿀맛! 아빠한테 물어보니 옛날에 8,90년대? 에 한국에 있다가 네슬레에서 다른 초코가루를 들여오면서 한국에는 더이상 안들어오게되었다고하던데 신기했다.
밥을 먹고 방문한 곳은 하지레인, 이슬람 타운?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모스크가 있고 이슬람 문화가 있는 것 같은 거리가 조성되어있는데, 이는 싱가포르가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인종으로 구성되어있기에 특정 인종의 문화를 배제하지않기위해 이렇게 조성했다고 들었다.
이렇게 도마뱀도 있고(?)
인도로만 이루어져있는 좁은 골목길로 이어져있지만 가게가 매우 많아 낮부터 구경할거리가 많은 곳이었다.
이런 벽화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다음으로 이제 선텍시티로 가고있었는데, 이런 차가 있었다... 아마 관광용 셔틀버스나 수륙양용버스 그런거겠지..?
아무튼 선텍시티에 오면,
정품 유니폼을 한국가격 대비 5만원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가게도 있고, 여러 식당과 전자제품, 자동차를 살 수 있는 곳이 있어 구경하기에 최적화되어있다.
또 구경하다가 로이를 만날 시간이 거의 다 되어가서 가는길에, Clarke Quay에 들렀다. Quay 가 부두라는 뜻이라서, 이 지역은 강을 따라 놓여있는 부두 주변을 말하는걸로 볼 수 있는데, 이곳에도 강을 따라서 식당과 여러 가게가 자리하고있어 지나가면서 볼거리가 적지않았다.
물색깔이 왜 저런지는 모르겠지만? 밤에 간다면 신경안쓰고 시원하게 놀 수 있을듯 싶었다...ㅋㅋ
이제 저녁을 먹으러 로이랑 오차드로드에서 만났는데, 이날 처음으로 말로만 듣던 싱가포르의 명물 바쿠테를 처음 먹어봤다. 한국으로 치면 돼지등뼈국? 정도가 되려나 싶은데, 정말 맛있다. 로이에게 설명도 들었는데 싱가포르에 처음 정착하던 시기에 사진속 저 남성이 이 음식을 전파시켰다고한다. 그것도 매우 저렴한 가격에! 그게 지금까지 유지되면서 싱가포르의 국민 음식이 되었다고 한다. 왜이렇게 저렴하면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다먹고 이제 인근 구경을 하는데 타카시마야 백화점이 있더라... 여기가 일본도 아닌데! 매우 신기했다 ㅋㅋㅋ
싱가포르는 영국의 식민지였으니까 막스엔 스펜서(M&S)가 있는건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지만, 도시국가다 보니 다른 나라의 프랜차이즈들을 많이 차용한 것 같다.
이제 다시 내일 보기로하고 호텔로 돌아와서 짐정리를 시작했다.
짐정리를 좀 끝내고 호텔을 나왔는데 나올때마다 호텔 맞은편에 이런 힌두교 사원과 다른 사원들이 함께 있어서 구경하기 참 좋다. 눈이 호강된달까...!
그리고 밤에 가든스 베이 산책을 하고 왔는데, 정말로 꼭 추천한다. 낮에 볼 수 없는 풍경이 정말 색다르게 아름답고, 시원해서 산책에 최적화되어있다!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하면 정말 상쾌한 마무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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