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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유럽3

나 홀로 유럽여행 마지막이야기 (2023.01.19~21) 호텔에서 나오면서 파리에서의 마지막을 실감했다. 에펠탑을 보며 공항 쪽으로 이동 후 하루를 마무리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날 심지어 지하철 총파업으로 RER과 일부 버스가 띄엄띄엄오는것 이외에는 운행이 아예 되지 않았다. 내가 있던 지역은 지하철 역과 역 사이라서 3개노선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곳이었음에도 파업을 한다고 연락이 와서 어떻게 공항까지 가야할지 고민을 하게 되었다. 택시를 타고가는 방법이 있긴했지만 그 돈을 쓸 바에는 한번 혼자서 가보자!하면서 오기에 출발을 했지만, 할 짓이 못된다. 여러분은 이런 상황이라면 그냥 아무생각도 하지말고 택시를 타라. 우선 자주오던 버스지만 1시간에 1대씩으로 배차간격이 밀려 사람으로 꽉찬 버스에 올라탔다. 캐리어와 함께였지만 자리가 없어 내가 캐리어 위에 올라.. 2024. 3. 28.
나 홀로 유럽여행 14일차, 런던 (2023.01.07) 여러분은 한 국가 내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 어디라고 생각하는가? 아마 모두 다른 답을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대사관과 정부 부처, 그리고 공항과 같은 입출국을 관리하는 시설이다. 아무리 유럽이 인종차별적 범죄에 대해 말이 많지만, 공항에서 만큼은 보안이 철저하고, 무장경찰과 기타 인력이 24시간 돌아다니기 때문에 테러나 폭행 등의 문제에서 대부분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노숙도 별 문제 없이 진행되었다!ㅋㅋㅋㅋ 첫차를 타러 게이트가 열리자마자 들어오는 사람들. 노숙객들도 적지 않았고 인근 호텔에서도 사람들이 쏟아졌다. 이 때 15년에 런던에서 구매했던 오이스터카드(영국교통카드)를 사용해보니 아직 사용이 되더라! 까마득한 옛날의 사용 기록이 추억이다 ㅠㅠ 아무튼 추억을 뒤로하고 다시 충전을 하고 호텔로 .. 2024. 1. 28.
나 홀로 유럽여행 11일차, 베를린 (2023.01.04)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나름 그래도 4성급인데 동양인이 나 뿐이어서 신기했다..! 대부분 백인 가족이나 노부부 분들이셨던!) 일찍 호텔을 나섰다. 이 날은 날이 좀 흐렸었는데, 실제로 비도 약간 오려는 스텐스를 취하는 날씨였다. 호텔을 나와서 이제 유명 관광지로 향했는데, 독일의 지하철은 좀 신기하게 되어있다. 좀 인구가 많은 도시는 이렇게 중심가 또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많은 지하철 노선이 한 노선인 것처럼 뭉쳐서 다니는데, 이 덕분에 정체가 확실히 덜하고 거의 1, 2분마다 지하철이 와서 엄청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물론 지연이 된다는게 문제지만... 독일어권 나라들은 이런 지하철 방식을 운용중인 것 같다. 스위스의 취리히에서도 이런 노선이 많았고, 오스트리아 빈도 찾아보니 이런 경우였다. 아.. 202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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