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왜 이번 포스팅은 나홀로를 빼먹었나요? 실수인가요?라고 생각하신다면, 여러분은 내 포스팅을 열심히 봐주신 것임이 틀림없다. 분명 나는 모든 포스팅에 나 홀로를 붙였지만 이번에는 왜 아니냐! 라면 여자친구와 여자친구의 쌍둥이 동생도 함께 여행을 갔기에 혼자가 아니게 되었다. 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번에 일본을 가게 되면서 나는 내 인생에서 3번째 오사카를, 10번째 일본을 가는 위업을 달성하게 되었다.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인생...
아침에 일어나 싸놓은 짐을 다시한번 확인하며 대구공항으로 향했다!

내가 4시쯤 간사이 공항에 도착하고, 마이가 8시 좀 넘어서 인천에서 간사이로 넘어오는 일정이었기에 혼자 가려고했지만 기다렸다가 같이 가자길래 어쩔수없이 4시간 공항에서 기다렸다.....

평일 비수기라 사람이 별로 없었던 공항! 저녁시간이 되어가는데 너무 출출해서 근처 린쿠타운으로 잠시 향해서 모스버거에서 치킨을 먹고오기로 했다!


이날 날씨는 정말 좋았어서 언제 어느때에 하늘을 본다고 해도 운치가 있는 풍경을 볼 수 있었다...!

포장지가 너무 따봉! 처럼 생겨서 먹는데에 집중을 하진 못했지만... 정말 맛있었다 ㅋㅋㅋ
모스버거를 맛있게 먹고 돌아와서, 공항에서 조금 기다리게 되었다.

분명 북쪽 게이트에서 나오는걸로 되어있었는데, 남쪽 게이트에서 나오길래 좀 의아했지만? 만났으니 OK였다! 둘다 배가 너무 고파서 진짜 거의 아무 말도 못하고 바로 호텔로 직행했다. 호텔은 나가호리바시역 바로 앞에 있었는데, 한시간 정도만에 가서 짐을 바로 풀 수 있었다. 호텔에는 미리 여자친구의 여동생이 가서 체크인을 해놓은 상태였기에 우리도 바로 방에 들어가서 정리하고 나왔다. 그리고 도톤보리에 있는 쿠라스시로 향해서 저녁을 먹게된다!

이날 한신 타이거즈가 우승 확정된 날이라 새벽에 도톤보리의 주요한 다리와 강이 모두 사람들이 가득한 상황이었는데, 우리는 마침 그 전에 나오기도 했고 사람들이 한산한 거리들로 움직여서 피해를 보지않은 케이스였다.... 천만 다행이었던 날


쿠라스시 맛있기도 하고 접시 5개를 넣으면 한번 플레이가 가능한 빗쿠라폰이 있어서 재미있기도 했다! 또한 우리가 갔을 때에 포켓몬이랑 콜라보를 하고 있었기에 이것저것 상품을 뽑을 수 있었는데, 확률이 낮아 아무것도 뽑을 수 없었지만 한 게임이 오류로 넘어가버렸기에 우린 서비스로 파라블레이즈 굿즈를 얻을 수 있었다! 시작부터 좋은 일본 여행이 될 것이라는게 느껴지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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