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좋아하는 사람의 여행 기록

일본여행 1일차, 도쿄(2024.6.24)

scarlet bloom flowers once more 2024. 8. 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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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3개월) 일본가는 날! 아침일찍부터 대구에서 버스타고 올라오니 배는 고픈데 밥먹었다가 공항 늦게갈까봐 급하게

스타벅스 들어가서 칼로리 높은 프라푸치노로 브런치 때우는 한국인....

그 길로 바로 김포공항에서 공항철도 갈아타고 인천으로 출발!

 

여러번 짐을 싸다보니 기가막히게 무게를 잘 측정하게 되었다... 이게 실전 노하우!

착륙하자마자 뛰어나가려고 위탁 안챙기고 비행기도 좌석 2C로 배정받은 고인물이더라고요

그래도 프라푸치노로는 출출하니 늦은 점심 먹는 겸 3시쯤 라운지 가서 밥먹기! 애매한 시간에 가니 사람이 없어서 참 좋다~

 

드디어 출발! 왕복 12만원에 구한 미친 표.... 감사합니다 제주항공

뷰도 한번씩 봐주다 보면 어느새 도착하는 가깝고도 먼나라!

 

슬슬 해는 지는데 이게 얼마나 예쁘던지.... 하나 단점이 있다면 제주항공 이녀석들 얼마나 싸게 가려고 게이트 연결도 안해주고 버스를 태우냐 ㅠㅠ 그래도 난 싸게갔으니 장땡이지만!

이렇게 빨리 가도 외국인 줄 1시간 대기여서 답이 없었다.... 호주에서 온 콴타스랑 시간이 겹쳐서 더 그랬던 거 같은데 ㅠㅠ

앞으로는 좀 더 빨리 나와야겠다....

게다가수속 중에 갑자기 마이한테 전화와서 내가 예약한 호텔이 공사중이라길래 얼마나 놀랐는지... 알고보니 같은 브랜드의 다른 호텔이 근처에 하나 더 있었는데 그걸 보고 헷갈린것! 역시 바보야

그래도 그럭저럭 빨리 도착해서 마이가 사놓은 도시락을 먹고(안에서 뭔가 작은 집게벌레같은게 나와서 이게뭔가 싶었지만ㅠㅠ) 편의점을 가서 내 필수품 메론소다와 다음날 디즈니씨를 가기 전 먹을 이것저것을 구매해서 오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다음 날부터는 기가막히게 돌아다니게 될테니... 이게 그나마 여유로운 정도라는게 놀라울 따름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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